에페드린

한국의 프로, 아마추어들이 아주 좋아하는 물질중에 하나가 바로 "에페드린" 일 것 입니다.
에페드린은 마황에 주로 들어 있는 알칼로이드 성분 이며 마황의 라틴어 명칭에서 따온 것 이라고 합니다.
간단하게는 심장 박동수를  빠르게 해주고 마황이 열 발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즌에 많이들 사용합니다. 


 에피네플린(아드레날린) 과 구조적으로 유사합니다만 벤젠에 수산화기가 존재 하지 않습니다. 또한 수소와 메틸기만 떼어 내면 암페타민이 탄생하게 되서 그 분리 작업을 하는 사람들도 있죠.

미국의 마약 단속국에서는 에페드린이 다량으로 들어 있는 감기약을 사들인 다음에 성분 분리 작업을 해서 마약으로 판매하는 사람들을 엄중히 
단속 한다고 합니다. 

한국언론에서도 
얼마전 자신의 원룸에서 마약제조, 추출을 하다가 단속을 맞은 대학생에 대한 보도가 있었죠 .그게 에페드린에서 마약 추출 작업을 한 것 입니다. 

국내에서 효능 좋은 다이어트제를 판매 한다는 유명한 한의원 몇 곳이
마황성분 사용으로 단속을 맞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 입니다. 

그리고 마이클 잭슨도 사망 전 파산을 선언하고 빚을 갚기위해서 생전 마지막 투어 콘서트 "This is it"를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각종 향정신적 약물에 이미 중독 되어 있던 마이클 잭슨은 콘서트 준비를 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였다고 합니다. 


프로포플이 없으면 단 한시간도 잘 수 없던 몸상태 였다는 증언을 들어 보면 
어느정도 였을지 상상이 갑니다.

콘서트 투자자들이나 관계자들은  환자 같은 모습으로 무대에 서 있는 
초라한 마이클에게 기대보다는 걱정을 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채무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했던 마이클 잭슨은 그 다음날 놀랄만한 모습, 전날과 전혀 다른 모습을콘서트 관계자들에게 보여주어 확신을 주게 됩니다. 
그때 마이클이 맞고 온 것이 에페드린 입니다.

관계자로 부터 만족한 평가를 얻고 투어콘서트를 강행 동의를 얻은 후 자택으로 귀가를
해서 과다에 프로포플을 맞고 잠에 들었지만 심장 마비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아드레 날린과 구조적으로 흡사하기 때문에 마이클 잭슨의 행동이 가능 한 것이지만, 
심장에 기본적으로 부담을 주게 됩니다. 저는 현재 빌더들이 에페드린을 사용하는게 
기본적인 약학적 부작용에 노출이 되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말도 안되는 
"내가복음"을 만들어서 퍼트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더 큰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한국의 빌더지만 업자를 병행하는 사람이 하루에 기본 에페3개는 써도 되고 많게는 8개까지 써도 된다는 아주 강한 개소리를 터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정말 위험한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과다로 맞아 보신 분들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과용량이 투여 되면 행동을 스스로 제어 할 수 없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운전중 악셀레이터에서 발이 안떨어진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무력증이 올수 있고 급성 탈수증이 수반 될 수 있고 환각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환각의 가장 무서운 것은 상태에 돌입한 후엔 내가 한 행동을 기억 못한다는 것이고 
내 행동으로 인해대형 사고가 발생 할 수 있다는 것이겠죠.

보디빌딩에서는 2주씩 온 오프로 적절히 사용을 하면 효과를 볼수 있지만 
격투기나 강한 유산소성 운동에는 적합 하지 않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아나바 (Oxandrolone)

프리모 볼란(Methenolone)

윈스트롤 (Stanozol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