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존존스 와 트리나볼

UFC에서 챔피언 벨트를 가져본 사람은 단연 세계 최강의 인간병기라고  
불리는 것에 전혀 어색함이 없는 인간들 일 것 입니다. 

많은 파이터들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존 존스가 격투에 가장 최적화된 파이터라고 
생각 합니다. 그의 신체, 그의 기량 니킥과 바디공격을 보고 있노라면 감탄을 자아내지 않을수 없기 때문입니다.

UFC 214에서 다니엘 코미어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챔피언 벨트를 리턴한 존 존스는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UFC에서 퇴출을 당했고 그 벨트는 다시 코미어에게 돌아 갔습니다. 

존 존스는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를 했지만, 검사 결과로는 부정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은 사실 인것 
같습니다. 존 존스의 체내에서 검출될 물질은 트리나뷸 성분 입니다. 

냉전 시대 동독에서 개발된 이 물질은  단백동화율도 높아  상당히 높은 힘의 증가를 기대 할 수 있기에 
남미나 북미 파워리프터들 역도 선수들 사이에서 많이 애용받는 물질 입니다. 

물론 보디빌더들 사이에서도 스텍 초반에 폭 넓게 이용 됩니다. 

지근 보다는 백근 사용이 많은 운동인에게 적합한 물질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의문이 생긴 것이  존 존스가 왜  트리나볼을 사용했는가 라는 겁니다. 

레슬링이 장점인 코미어의 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였다라고 하면 좀 무모 한 스텍 이였다고
생각하고 도핑을 대비한 기간 계산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체내 활동기간이 긴 물질인 트리나볼을 사용했더라도 최소 3주전엔 투여를 중지 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후에도 약물로써 시합을 대비 하려고 했다면 
도핑 감지 기간이 최하로 짧은 물질을 선택했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로 생각이 됩니다.

아쉽게도 
보디빌딩에서도 시합 직전에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 물질을  UFC 최정상의 파이터가 사용해 
도핑 테스트에 걸려서 챔피언 자격을 박탈 당하고 퇴출 됐다라는 것은 
어쩌면 존 존스와 그의 스텝들이 자초한 일인 것 일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아나바 (Oxandrolone)

프리모 볼란(Methenolone)

윈스트롤 (Stanozolol)